어머니께서 무릎수술 회복기간동안에
코바늘뜨기를 시작하셨습니다.
첫번째 작품은 컵받침.
코바늘뜨기의 세상도 생각보다 단순하지는 않더라구요.
그냥 코바늘과 실만 있으면 될줄 알았는데
가는 바늘과 큰 바늘, 기능에 따라 실력에 따라
선택해야 할것들이 있습니다.
급한김에 가까운 문방구에서
천원짜리 바늘과 실을 구입해서 드렸더니
하루만에 뚝딱 만드셨어요~
화정에서 뜨개방을 발견하고 얼마나 반갑던지.
코바늘로 수세미도 뜨고 모자도 뜨고.
바늘과 실 종류가 많다는 것을
이 뜨개방에 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.
기대보다 너무 이뻐서 포스팅해봅니다.